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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 … 달라스 전국 2위, 오스틴 1위

 달라스가 ‘2024 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Top 20 Most Festive U.S. Cities in 2024)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또한 오스틴은 전국 1위, 휴스턴은 4위, 샌안토니오는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주택 장식 전문업체인 ‘섬택’(Thumbtack)은 미전국 각 도시의 인구에 맞게 조정된 지난 1년간 연말 할러데이 조명 장식을 기준으로 가장 휴일 분위기가 강한 축제적인 도시 톱 20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도시 4곳이 톱 10안에 들었으며 오스틴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달라스가 2위에 올랐고 휴스턴은 4위, 샌안토니오는 10위를 기록했다. 톱 10 도시중 무려 4곳이 텍사스 도시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스틴은 올해로 3번째 실시한 조사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달라스는 2년 연속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휴스턴과 샌안토니오는 지난해의 각각 3위와 5위에서 하락했다. 섬택은 텍사스 도시들은 장식을 포함한 모든 것의 스케일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전국 각 도시에는 고유하고도 상징적인 할러데이 디스플레이가 몇개씩 있다. 오스틴의 경우는 라이브 음악, 음식 및 음료와 함께 할러데이 조명 디스플레이를 둘러보는 도보 투어인 ‘트레일 오브 라이츠’(Trail of Lights)가 있고 달라스에는 갤러리아 샤핑몰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휴스턴에는 시대 의상과 마차가 있는 독특한 빅토리아 휴일 체험인 ‘디킨스 온 더 스트랜드’(Dickens on the Strand)가 있으며 샌안토니오에는 할러데이 시즌 내내 열리는 거대한 이벤트인 ‘할리데이 온 휴스턴 스트리트’(Holidays on Houston Street)가 있다고 섬택은 소개했다. 한편, 섬택에 따르면 미국 가정이 지난 1년간 연말 할리데이 조명 장식에 소비한 평균 비용은 지역에 따라 168~300달러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축제적인 미국 도시 톱 2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오스틴 ▲2위 달라스 ▲3위 시애틀 ▲4위 휴스턴 ▲5위 샌프란시스코 ▲6위 애틀란타 ▲7위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8위 샬롯(노스 캐롤라이나) ▲9위 롤리(노스 캐롤라이나) ▲10위 샌안토니오 ▲11위 올랜도(플로리다) ▲12위 피닉스(애리조나) ▲13위 포틀랜드(오레곤) ▲14위 탬파(플로리다) ▲15위 덴버(콜로라도) ▲16위 캔자스 시티(미조리) ▲17위 워싱턴DC ▲18위 시카고 ▲19위 웨스트 팜 비치(플로리다) ▲20위 로스앤젤레스.   손혜성 기자미국 달라스 텍사스 도시들 도시 4곳 휴스턴 스트리트

2024-12-27

X세대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

 베이비붐 세대 다음인 X세대(Generation X/Gen X)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내 도시 톱 10에 프리스코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텍사스 주내 도시 4곳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고 달라스 지역 CW33 TV(KDAF)가 최근 보도했다.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인구통계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1965년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사람들로 정의된다. 흔히 ‘잊혀진 세대’(forgotten generation)라고 불리는 X세대는 미국내 총 6,520만명으로 추산되며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부모이기도 하다.   최고령 X세대는 올해 59세가 되며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3년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은퇴연령에 가까워졌다. 빈 둥지에 부딪혀 은퇴를 앞둔 많은 X세대가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을 고민하고 있다. 미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실시한 전국적인 설문조사에서는 X세대 3명 중 1명 이상(39%)이 은퇴할 때 이주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로 이주하길 원할까? 미 상공회의소가 미전국 170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텍사스주 프리스코가 X세대 은퇴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꼽혔다. 뿐만 아니라 톱 10 도시중에 프리스코외에도 맥키니(3위), 플레이노(4위), 그랜드 프레리(10위) 등 텍사스 주내 도시가 무려 4곳이나 포함됐다. 상공회의소는 주택 가격, 생활비, 세금 친화도, 기대 수명, 의료 서비스 접근성, 이주, 범죄율 등의 경제성, 안전, 건강, 인구 통계적 매력과 같은 요인을 모두 분석해 가장 좋은 도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1위를 차지한 프리스코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7.82%를 차지하며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8만4,523달러에 달한다. 또한 프리스코의 주택 중간 가격은 69만2,747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8,925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3위에 오른 맥키니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3.12%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4만4,013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52만5,695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7,190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4위 플레이노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3.76%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3만778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53만3,918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6,534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10위를 기록한 그랜드 프레리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4.27%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9만6,002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32만8,007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2,637달러, 기대수명은 81세였다. 이밖에 텍사스주의 갈랜드와 어빙은 전국 42위와 43위에 각각 랭크됐다. X세대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 중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였고 5~8위는 애리조나주의 길버트·스캇데일·챈들러·피오리아가, 9위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랄이 차지했다. 톱 10 가운데 텍사스와 애리조나 주내 도시가 각각 4개씩 총 8개에 달했다.   손혜성 기자도시 은퇴 도시 인구 도시 전국 도시 4곳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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